[서울 ESG 동행 플러스 페어]
기후변화·공중보건·환경보호 포함 ESG 이슈 전 세계 관심 증가
기업평가 기준, 재무적 성과에 ESG 성과 더한 형태로 변화
“수백 개 ESG 지표 난립··· ESG 규범화 경향 대비 필요”
'서울 ESG 동행 플러스 페어'가 9월1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사진=박선영 기자 [서울시청=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ESG는 지구와 지구를 토대로 삶을 영위하는 인간들이 직면한 위기가 무엇인지와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1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 ESG 동행 플러스 페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총리는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와 기업의 대응 방안으로 친환경적 에너지 전환 ‘E(Environment)’를 지목했다. E는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와 기업의 대응 방안으로 친환경적 에너지 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아직 ESG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박선영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을 중심으로 ESG 관련 지침이나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규모나 인력이 대기업에 비해 부족한 중소기업은 아직 ESG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동반성장과 ESG’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ESG는 지구와 지구를 토대로 삶을 영위하는 인간들이 직면한 위기가 무엇인지와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동반성장과 ESG’를 주제로 한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 “ESG 중 S(Social)는 기업이 더 이상 이윤에만 얽매이지 말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좋은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총리 발표에 따르면 E와 S가 지향해야 할 가치라면 G(Governance)는 E와 S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이다. 인간과 제도의 불완전함으로 시장과 정부의 실패가 발생하듯이, E와 S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서의 G를 구축하는 것 역시 많은 시행착오가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ESG는 재무적 성과만이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인 환경과 사회공동체, 기업의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기업을 평가해 기후변화 대응과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을 장려하고 있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은 ‘2050 탄소중립과 ESG’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ESG는 기업이나 사업의 지속가능성, 투자의 윤리적 영향을 측정하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투자자들은 투자의 적절성 확인을 위해 ESG 평가 기준을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박선영 기자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은 ‘2050 탄소중립과 ESG’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나서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2020년 한국과 일본의 2050 탄소중립 선언,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의 2060년 이전 탄소중립 선언 등 기후변화, 공중보건, 환경보호를 포함한 ESG 이슈에 관심이 증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ESG는 기업이나 사업의 지속가능성, 투자의 윤리적 영향을 측정하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투자자들은 투자의 적절성 확인을 위해 ESG 평가 기준을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요국은 저탄소 전환을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경제성장 전략으로 인식하고 탄소중립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도입하고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도 했다.
윤 원장은 “기후위기, 경제위기, 질병위기는 삶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를 기회로 적극 포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가 공통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탈락 시 일자리, 창업, 사업기회 상실 등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은 ‘ESG의 최신 동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ESG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며 기업,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학교 등 국가의 구성원들이 ESG 중요성을 자각하고 교육을 통한 숙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박선영 기자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은 ‘ESG의 최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기업이 ESG 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ESG는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가치로 그린뉴딜 정책 등으로 자금 흐름이 녹색산업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기업평가 기준이 수익성 등의 재무적 성과에 ESG 비재무적 성과를 더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고 회장은 “ESG가 금융·투자기관의 기업투자 평가 기준이 되며 현재 국내외로 수백 개의 ESG 지표가 난립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ESG 규범화 경향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ESG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며 기업,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학교 등 국가의 구성원들이 ESG 중요성을 자각하고 교육을 통한 숙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